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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31. - 뉴스 모음: 스페이스X 유인우주선 우주개발, 미국 흑인사망 시위 방화/폭동/약탈,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 vs 미국의 홍콩 인권법 충돌, 외카테고리 없음 2020. 5. 31. 22:42
2020.05.31. - 뉴스 모음: 스페이스X 유인우주선 우주개발, 미국 흑인사망 시위 방화/폭동/약탈,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 vs 미국의 홍콩 인권법 충돌,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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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31. - 뉴스 모음: 스페이스X 유인우주선 우주개발, 미국 흑인사망 시위 방화/폭동/약탈,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 vs 미국의 홍콩 인권법 충돌, 외
2020.05.26. - 뉴스 모음: 중국 위안화 평가절하; "한국, 위기는 이제부터" 하버드 경제학자 로고프의 경고; 외
https://trls.tistory.com/115TRL - 이슈: 미국-중국 관계 : 트럼프 폭탄발언에 G2 신냉전 개막..中 "韓 등과 손잡아야" (중앙일보 유상철)
https://trls.tistory.com/109---
옅어진 자기장, 지구인 삶의 변화 부른다
이정호 기자 입력 2020.05.31. 21:51 댓글 164개https://news.v.daum.net/v/20200531215125520
지금은 불모의 행성인 화성도 한때는 표면의 20%가 바다로 덮여 있었다. 바다가 있다고 해서 생명체가 존재한다고 단언할 수는 없지만 액체 상태의 물은 생명체 탄생을 쉽게 만드는 중요한 조건이다. 하지만 약 40억년 전, 화성에선 바다가 완전히 말라버렸다. 비슷한 시점에 화성 주변을 감싸던 대기도 대부분 사라졌다. 어쩌면 제2의 지구가 됐을지도 모를 화성이 돌무더기만 굴러다니는 행성이 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자기장의 상실이었다.
자기장이 사라지자 강한 바람에 우산이 날아가듯 태양풍에 의해 화성의 대기가 날아갔고, 생태계 전체가 사실상 소멸했다. 태양풍을 방어하려면 행성 내부에서 액체 상태의 철이 빠른 속도로 회전해 자기장을 만들어야 하지만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이유로 인해 화성에선 이 작용이 멈춰버렸다.
지구가 생명의 행성이 된 건
지각 밑 액체 핵이 자기장 형성
대기·바다 유지 생명도 번창
대서양 주변 자기장 이상현상
“북극·남극 자리 바꾸는 조짐”
지구가 생명의 행성이 된 것은 화성과 같은 일을 겪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구의 껍데기에 해당하는 지각 아래 3000㎞ 지점에 있는 액체 핵이 소용돌이치면서 형성하는 자기장 때문에 대기와 바다가 유지되고 생명도 번창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이런 지구 자기장에 이상현상이 감지되고 있다. 유럽우주국(ESA)은 2013년부터 지구 자기장을 관측하고 있는 ‘스웜(Swarm) 위성’의 분석 결과를 통해 대서양 주변 특정 영역에서 자기장이 급격히 감소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0년 동안 지구의 자기장은 전 세계적으로 9%가 약해졌는데, 특히 아프리카 짐바브웨에서 남미 칠레 사이를 아우르는 대서양과 대륙에서 자기장 강도가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이다.
과학계에서 ‘남대서양 이상현상(South Atlantic Anomaly)’으로 부르는 자기장 손상은 구체적인 수치에서 더 명확하게 드러난다. ESA에 따르면 1970년부터 50년 동안 남대서양 이상현상 지역의 자기장 강도는 2만2000nT(나노테슬라)까지 하락했다. 측정된 수치를 보면 남극이나 북극 주변처럼 자기장이 강한 곳은 자기장 세기가 6만nT가 훌쩍 넘는다. 지구 대부분 지역은 3만nT를 상회한다. 대서양 특정 지역에만 오존층에 구멍이 뚫리듯 자기장 구멍이 뚫린 것이다.
더 큰 문제는 자기장이 극단적으로 얇아진 곳이 5년 전부터 한 개 더 생겼다는 점이다. 원래 존재하던 자기장 구멍 곁인 아프리카 남서부 하늘에서 두 번째 자기장 손상 지역이 나타난 것이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날까. 과학계에선 지구 자기장을 일으키는 북극과 남극이 서로 자리를 바꾸는 조짐이 아닌지 분석하고 있다. 극이 바뀌는 과정에서 특정 지역의 자기장이 약해지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극 반전’은 생소한 일이 아니다. 지구에선 평균 25만년에 한 번씩 극이 서로 바뀌었다. 자기장의 남쪽과 북쪽이 바뀐다는 관점에서 보면 현재 나타나는 남대서양 상공의 구멍은 정상적인 범위의 현상이라고 ESA는 밝혔다. 과학계 분석에 따르면 극 방향이 마지막으로 완전히 뒤바뀐 건 78만년 전이다. 지금 북극과 남극이 바뀐다고 해도 이상한 일은 아니라는 얘기다.
78만년 전 마지막으로 극 반전
극 바뀔 때 자기장 급속 약화
통신 두절·대정전 등 일으켜
전기 의존 문명 걱정거리로
“자기장 관측 위성 있어 다행”남극과 북극이 바뀐다면 우리 삶에 변화가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이미 우주비행사들에게 ‘남대서양 이상현상’ 상공은 두려운 곳으로 꼽힌다. 최근 과학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는 국제우주정거장(ISS)이나 지구 저궤도 위성들이 이 지역 상공에서 통신 두절을 자주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2015년 ISS를 지휘했던 미국 우주비행사인 테리 버츠는 BBC에 “이 지역은 가능한 한 빨리 벗어나기를 바라는 곳”이라고 말했다.
인간을 비롯해 지상에 사는 생물에게 어떤 변화가 있을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극이 뒤바뀌는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자기장의 90%가량이 사라질 수도 있다고 과학계는 보고 있지만, 적어도 대량 멸종으로 이어지진 않을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지구에서 비교적 극의 반전이 꾸준히 일어났지만 생태계가 계속되고 있는 것이 증거다.
이를 뒷받침하는 연구도 있다. 2018년 국제학술지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에 논문을 발표한 호주 연구진은 중국의 한 동굴에서 자라는 석순 안의 자성 광물을 분석해 9만8000년 전에 200년도 채 안 되는 기간에 자극의 위치가 크게 바뀌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당시는 인류가 구석기 시대를 이어가던 때였다. 어쨌든 인류를 비롯한 생태계는 유지됐다.
하지만 100여년 전부터 인류 문명이 전기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건 걱정스러운 점이다. 지구 자기장이 약해진 틈을 타 태양풍이 지상까지 파고들 경우 전기 공급망에 과부하가 걸릴 수 있기 때문이다. 큰 태양 폭풍이 있었던 1989년 캐나다 퀘벡에서 대정전이 생겼고, 1859년에는 전 세계 전신망이 마비됐다. 전자기술에 기초한 문명이 앞으로 더 발달할 미래 사회에선 극 반전으로 인한 자기장 약화가 더 큰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도 있다는 얘기다.
위르켄 마츠카 독일지질학연구소 연구원은 “남대서양 이상현상이 최근 몇 년간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관측할 위성이 지구 궤도에 떠 있는 건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라며 “이런 변화를 일으키는 원인을 집중 분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지난해 8월 ‘스웜 위성’이 탐지한 지구 자기장의 모습. 남미와 아프리카에 걸친 대서양 주변에서 자기장이 특히 옅어졌다. 유럽우주국(ES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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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우주개발
https://news.daum.net/issue/346649
'우주여행 시대' 성큼..스페이스X, 첫 민간 유인선 발사
이한길 기자 입력 2020.05.31. 20:00 수정 2020.05.31. 20:04 댓글 5개https://news.v.daum.net/v/20200531200016447
인류가 지구를 벗어나 우주를 여행한다는 꿈에 성큼 다가섰습니다. 미국에서 정부가 아닌 민간 업체 스페이스X가 처음으로 우주선에 사람을 태워 보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내년 안에는 우주 관광도 시작하겠다는 계획인데요.
기업이 '유인우주선' 쏘다..우주여행 시대 오나?
박진주 입력 2020.05.31. 20:19 수정 2020.05.31. 20:32 댓글 9개https://news.v.daum.net/v/20200531201906633
민간 유인 우주시대 개막..머스크의 스페이스X, 첫 유인우주선 쐈다
강민구 입력 2020.05.31. 17:48 수정 2020.05.31. 21:30 댓글 1개https://news.v.daum.net/v/20200531174828793
31일 새벽 발사 성공..미국 본토서 9년만에 발사
아마존, 버진갤럭틱과의 경쟁서 우위 점해
2024년경 ISS 민간 이관..우주호텔 등 본격 상업화
[뉴욕=이데일리 이준기 특파원,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그동안 유인우주선 발사에 성공한 국가는 미국, 중국, 러시아 등 3개국에 불과했다. 유인탐사는 정부주도로 우주선 소유부터 개발, 운영까지 전담하며 높은 기술이 요구되고, 장벽이 높은 분야로 인식됐다. 스페이스X는 이러한 상황에서 발사에 성공하며 민간우주시대를 열었다.
[이데일리 이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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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 가방·빅시 속옷 약탈까지..美전역으로 번지는 시위
이옥진 기자 입력 2020.05.31. 17:15 수정 2020.05.31. 18:38 댓글 878개https://news.v.daum.net/v/20200531171526150
흑인 남성 플로이드 사건에
30개 이상의 도시에서 시위
LA 베버리힐즈서도 상점 약탈'불타는 미국'.. 흑인 사망 과격시위 75개 도시로 급속 확산
김소연 입력 2020.05.31. 18:43 댓글 1366개https://news.v.daum.net/v/20200531184348727
미국 백인 경찰의 가혹행위로 인한 비무장 흑인 남성 사망 사건으로 촉발된 인종차별 반대 시위가 미 전역에서 유혈 폭동과 폭력 사태로 비화하고 있다. 수도 워싱턴의 백악관 인근을 포함해 최소 75개 도시에서 시위가 벌어지면서 주요 대도시에는 주방위군 투입과 함께 야간 통행금지령이 내려졌다. 미 역사상 최악의 폭동으로 꼽히는 1992년 로스앤젤레스(LA) 흑인 시위 이후 28년만에 연방군 투입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5월 30일(현지시간) 미 CNN방송 등에 따르면 25일 미네소타주(州) 미니애폴리스에서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 발생 몇 시간 뒤 시작된 시위는 이날까지 워싱턴ㆍ뉴욕ㆍ필라델피아ㆍ마이애미ㆍLAㆍ시카고 등 최소 75개 도시로 확산됐다. 평화롭게 시작한 시위가 과격해지면서 LAㆍ시카고 등을 포함한 주요 도시 25곳에서 야간 통행금지령이 발동됐지만 유혈ㆍ폭력 상황이 계속되면서 최루탄과 고무탄까지 이용한 무력진압이 이어졌다.
미니애폴리스에서는 경찰당국이 시위현장과 가까운 경찰서에 대피명령을 내리자 시위대가 텅 빈 경찰서에 불을 질렀다. 미니애폴리스와 미시시피강을 끼고 맞닿은 세인트폴에서는 상점 200여 곳이 약탈당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영업을 이어왔던 유통업체 타깃은 미니애폴리스 내 71개 점포를 비롯해 전국 175개 점포를 임시 폐쇄했다.
워싱턴에서는 대통령 비밀경호국의 차량 3대가 파손돼 백악관이 한때 모든 출입을 막는 봉쇄 조치를 취했다. LA와 시카고에서도 경찰차가 불타거나 파손됐다. 체포도 이어졌다. 28일부터 사흘간 16개 도시에서 최소 1,400명의 시위 참가자가 체포됐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인명피해도 잇따랐다. 최소 7,500명이 거리로 나온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서는 시위현장에서 총격이 발생해 연방청사 보안요원 1명이 숨졌다. 디트로이트에서는 시위 도중 21세 남성이 총에 맞아 숨졌다. 뉴욕타임스(NYT)는 “인종차별 항의 시위와 관련된 폭력으로 최소 4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시위가 격화되자 미네소타ㆍ조지아ㆍ오하이오주 등 최소 8개 주정부와 수도 워싱턴이 주방위군을 투입했다. 전날 주방위군 700명을 시위 진압에 동원한 미네소타주는 이날 1,000명을 추가 배치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시위대를 “폭도ㆍ약탈자”로 지칭하며 연방군 투입을 시사했다. 연방정부가 소요 사태에 군을 투입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1992년 로드니 킹 사건 이후 발생한 LA 흑인 시위가 가장 최근 사례다.
CNN 정치평론가 데이비드 거건은 “대통령이 중국ㆍ트위터 등과 싸우고 세계보건기구(WHO)와 관계를 끊는 일에 몰두하는 동안 미국은 코로나19 사망자가 10만명을 넘어서고 대규모 시위가 발생하는, 비극에 비극을 더하는 시기를 맞고 있다”고 한탄했다."트럼프, 그 입 다물라" 50세 흑인 女시장의 과감 발언
이옥진 기자 입력 2020.05.31. 23:16 댓글 473개https://news.v.daum.net/v/20200531231659173
美애틀랜타 시장 "트럼프 말 하면 상황 악화된다"
앞서 시위대 향해서도 "시위가 아닌 카오스"라며 강한 비판
“트럼프 대통령은 그냥 말을 그만해야 한다. 그가 말을 하면 상황은 악화되기 때문이다. 사람이 조용히 있어야 할 때가 있는데, 지금이 바로 그 때다.”"그저 살고싶을 뿐" 美 12살 소년이 사망 흑인에게 바치는 노래 큰 울림
권윤희 입력 2020.05.31. 16:26 수정 2020.05.31. 16:41 댓글 146개https://news.v.daum.net/v/20200531162602126
미 시위에 되갚음한 중국 언론.."아름다운 광경이 미국에 확산"(종합)
김윤구 입력 2020.05.31. 16:56 수정 2020.05.31. 17:14 댓글 121개https://news.v.daum.net/v/20200531165618742
인민일보 "외부간섭에 충분한 준비..힘 있는 조치로 반격"
(베이징=연합뉴스) 김윤구 특파원 = 미국에서 흑인 사망에 분노한 폭력 시위가 번지는 가운데 중국 관영 언론이 이를 '아름다운 광경'이라고 조롱했다.
글로벌타임스 후시진(胡錫進) 편집장은 31일 칼럼에서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지난해 홍콩의 범죄자 본토 인도법안(송환법) 반대 시위를 '아름다운 광경'이라고 묘사했다고 떠올리면서 "이제 아름다운 광경은 홍콩에서 미국의 10여개 주로 확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정치인들은 이 광경을 자기 집 창문으로 직접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후 편집장은 미국 여러 도시에서 시위대가 경찰서에 불을 지르고 도로를 봉쇄하며 각종 공공장소를 파괴하고 있다면서 "마치 홍콩의 과격한 폭도들이 미국에 잠입해 작년의 홍콩과 같은 난장판을 만들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해 홍콩 시위를 놓고 미중 양국은 갈등을 빚었었다.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 추진을 놓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홍콩의 특별지위를 박탈하겠다고 전날 밝히는 등 양국의 충돌은 더욱 격렬해지고 있다.
후 편집장은 펠로시 의장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을 향해 "중국 정부와 (의회 격인) 전국인민대회는 미국 흑인들의 시위를 지지하는 성명을 내야 할까? 미국이 홍콩의 폭도를 부추기는 논리를 따르면 중국도 그렇게 해야만 한다"고 비꼬았다.
그는 "어떻게 미국 정치인들은 다른 나라의 소란을 '아름다운 광경'이라고 공개적으로 밝힐 수 있나? 단지 중국을 공격하려고 그렇게 한 것은 어리석다"면서 "어느 나라가 더 큰 혼란에 빠지게 될지 지켜보자"고 말했다.
그는 전날에는 "미국이 발표한 제재를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면서 "트럼프의 이른바 강한 조치는 대부분 허세일 뿐"이라고 주장했었다.
한편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이날 외교 정책 이슈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종성(鐘聲)' 논평에서 미국이 홍콩의 특별지위 박탈 절차에 들어가겠다고 한 데 대해 "중앙 정부와 홍콩 특별행정구 정부는 일체의 외부 간섭에 이미 충분한 준비가 돼 있으며 힘 있는 조치로 반격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신문은 "미국이 휘두른 제재의 몽둥이는 홍콩을 겁먹게 하지 못하며 중국을 무너뜨릴 수 없다"면서 "누구도, 어떤 제재도 홍콩이 국가 발전 대국에 융합해 중화민족이 위대한 부흥을 이루는 것을 막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미국? 중국? 어느 편 할래, 선택 기로에 놓인 세계
강기준 기자 입력 2020.05.31. 17:24 수정 2020.05.31. 17:55 댓글 233개https://news.v.daum.net/v/2020053117241935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달 예정됐던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9월 이후로 연기하면서 한국, 호주, 인도, 러시아 등을 초청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들과 중국 문제에 대해 논의하겠다고 밝힌만큼 세계는 미국이냐 중국이냐, 한쪽을 선택해야 하는 압박감이 커지게 됐다.
트럼프 "G7는 구식…G10·G11 형태로 개최할 것"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진행된 민간 유인 우주선 발사를 참관한 뒤 백악관으로 돌아오는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현재의 G7은 매우 '구식(Outdated)'의 국가 그룹"이라면서 "G7이 현재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을 적절히 대변한다고 느끼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과 호주, 러시아, 인도를 초대하고 싶다"면서 이번 모임이 'G10 또는 G11'형태로 개최될 것이라고 했다.
현재 G7국가는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영국, 미국이다.
올해 G7 의장국인 미국은 오는 6월 워싱턴DC에서 대면회의를 열자고 제안했었는데 이날 올 가을 이후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구체적인 개최 시기에 대해서는 오는 9월15일 뉴욕 유엔총회 전후나 11월3일 미 대선 이후가 될 수 있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두고 알리사 파라 백악관 전략소통담당 국장은 "중국 문제를 두고 앞으로 어떻게 대처할지 전통적인 동맹국들을 규합해 논의 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을 비롯한 4개국을 초청한 것은 무역전쟁, 코로나19, 홍콩보안법 등 미중간 갈등이 극대화하는 가운데 인접 국가들에게 지지를 요청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G7 정상회의 개최를 두고 일본과 프랑스 외엔 별다른 참여 의사를 밝히지 않는 데다가, 독일이 참석을 거부하며 분노한 트럼프 대통령이 새 판을 짜려는 의도일 수도 있다."G7에 한국 초청"..높아진 위상만큼 '부담스런 초대'
손병산 입력 2020.05.31. 20:16 수정 2020.05.31. 20:32 댓글 1296개https://news.v.daum.net/v/20200531201620611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우리나라를 주요 선진국들의 모임인 G7 정상회의에 초청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는 G20엔 포함돼 있지만 G7엔 들어있지 않죠.
여기 참가한다면 그만큼 우리나라의 위상이 높아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중국과의 관계를 고려하면 좀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다고 합니다.
왜 그런 건지, 손병산 기자가 분석했습니다.느닷없이 날아온 초청장..정부 "미국 측과 협의" 신중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입력 2020.05.31. 21:02 수정 2020.05.31. 23:14 댓글 234개https://news.v.daum.net/v/20200531210243042
외교소식통 "미국의 의도와 참석 효과 면밀한 검토 필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세계 최고 선진국 클럽인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한국을 초청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에 대해 정부는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 이전에 한·미가 이 문제를 사전 논의한 적이 없고, G7 정상회의 참석으로 자칫 ‘미·중 신냉전’ 상황에서 미국의 중국 때리기에 동참하는 것으로 인식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31일 “앞으로 미국 측과 협의해야 할 부분”이라며 말을 아꼈다. 외교부 관계자는 “청와대 설명 외에 추가할 것이 없다”며 “앞으로 이 문제에 대해 한·미 당국 간 협의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G7 정상회의에 정식 회원국이 아닌 다른 나라를 초청하는 것은 의장국 권한이다. 의장국은 통상 회의 주제와 관련이 있는 나라를 초청한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의장국으로서 비회원국을 초청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인지, 아니면 한국을 포함해 초청 대상으로 언급한 러시아·호주·인도 등을 회원국으로 추가해 G11을 만들겠다는 것인지 불분명하다. 후자인 회원국을 추가하는 것은 의장국의 권능으로만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비회원국 초청이라고 해도 한국의 G7 회의 참석은 국제사회에서 국가 위상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하지만 미·중 충돌이 본격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 때리기’에 전력투구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을 초청 대상으로 지목한 것은 대중국 관계에 부담이 될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의에서 중국 문제를 논의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 G7이 세계에서 진행되고 있는 상황을 적절히 대표하지 않는다고도 했다. 이번 회의에 ‘뜻을 같이하는 나라’들을 모아 중국을 고립하기 위한 의도가 강하게 드러나는 대목이다.
초청 대상이 된 나라 중 러시아는 원래 G8 멤버였고, 호주·인도는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의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는 나라다. 미국은 한국을 포함한 동맹국과 우방국을 상대로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인도·태평양 전략에 적극 참여할 것을 연일 압박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미국으로부터 ‘느닷없이’ 날아온 G7 초청장은 한국에 ‘양날의 칼’이 될 수 있다.
고위 관료를 지낸 한 외교소식통은 “G7 회의 참석은 난감한 부분이 분명히 있지만 잘 활용하면 한국의 외교적 입지를 넓히고 난관을 타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이를 위해서는 미국의 초청 의도와 참석 효과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회의에서 중국 문제에 어떤 입장을 견지할 것인지에 대한 정교한 판단과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을 G7에 호출한 결정적인 이유 "한국은 G7에 무조건 와야한다"
조회수 432,769회•2020. 5. 31.Travel Tube (구독자 64.7만명)
https://www.youtube.com/watch?v=GCtEZ_jN9Dw
https://www.youtube.com/channel/UCc4OuY3PeWklqBzQ3ySi3xA
https://www.youtube.com/channel/UCc4OuY3PeWklqBzQ3ySi3xA/feed?activity_view=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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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공성근이 간다]사람 대신..문 앞까지 온 로봇 배송
입력 2020.05.31. 20:21 수정 2020.05.31. 20:37 댓글 0개https://news.v.daum.net/v/20200531202155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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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위험도 상승..생활속 거리두기 단계 조정 수준은 아니다"
신재우 입력 2020.05.31. 18:54 수정 2020.05.31. 19:32 댓글 177개https://news.v.daum.net/v/20200531185421923
최근 2주간 일평균 신규확진 28.9명..직전 2주간 18.4명보다 1.6배↑
이젠 클럽-노래방 갈때 QR코드 찍어야..교회-영화관도 자율 추진(종합)
강애란 입력 2020.05.31. 22:00 수정 2020.05.31. 22:01 댓글 427개https://news.v.daum.net/v/20200531220022588
내일부터 서울-인천-대전지역서 시범 운영..병원·일반음식점도 포함
박능후 "QR코드, 고위험시설뿐만 아니라 일반시설까지도 확대할 계획"
출입시 1회용 개인 QR코드 제시..앱에 스캔하면 분산보관(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앞으로 클럽이나 노래방을 갈 때는 개인의 신상 정보가 담긴 QR코드를 의무적으로 찍어야 한다.
또 교회나 성당 등 종교시설, 도서관, 영화관, 병원 등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때도 QR코드를 이용한 출입명부 작성이 빈번해질 가능성이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3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집단감염 우려가 큰 고위험시설에 대한 QR코드 기반의 전자출입명부 시스템 의무 도입 세부 방안을 발표하면서 일반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도 자율적 도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방안은 6월 1일부터 7일까지 1주일간 서울·인천·대전지역에서 시범 운영된 뒤 10일부터 전국으로 확대된다.
중대본이 분류한 8개 업종의 고위험시설, 즉 ▲ 헌팅포차 ▲감성주점 ▲ 유흥주점(클럽·룸살롱 등) ▲ 단란주점 ▲ 콜라텍 ▲ 노래연습장 ▲ 실내집단운동시설(줌바·태보·스피닝 등 격렬한 단체운동) ▲ 실내 스탠딩 공연장(관객석 전부 또는 일부가 입석으로 운영되는 공연장) 등은 의무적으로 QR코드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
일반 다중이용시설은 자율적 판단에 따라 도입 여부를 결정하게 되는데 정부는 도입 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하에 자율적 도입 시설은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을 비롯해 3개 지역 시범도입 대상 19개 시설에 성당과 교회, 도서관, 영화관, 병원, 일반음식점 등이 포함된 것도 이런 맥락에서다. 시범 운영 기간 이들 시설의 도입 가능성을 점쳐보겠다는 취지로 보인다.
박능후 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QR코드 사용을 고위험시설뿐만 아니라 일반 시설까지도 확대할 계획을 갖고 있다"며 "시범사업을 위해 시설들을 모집했더니 처음 걱정과 달리 많은 시설이 스스로 지원을 하는 등 향후 QR코드 사용범위가 상당히 넓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이 도입되면 해당 시설 이용자는 입장 전에 네이버 등 QR코드 발급회사에서 스마트폰으로 1회용 QR코드를 발급받아 시설 관리자에게 제시하고, 시설 관리자는 이 QR코드를 스캔해 정부가 개발한 시설관리자용 애플리케이션(앱)에 이용자의 방문기록을 생성해야 한다.
전자출입명부에는 이용자의 이름과 연락처, 시설명, 출입시간 등 방역에 필요한 개인정보와 방문기록이 암호화돼 저장된다.
정부는 이 정보를 QR코드 발급회사(이용자의 이름과 전화번호)와 공공기관인 사회보장정보원(시설정보와 방문 기록)에서 분산 관리하다가 집단감염 발생 등 방역에 필요한 경우에만 두 정보를 합쳐 이용자를 식별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앞서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을 코로나19 위기 단계에서만 한시적으로 안전하게 운영하고 수집한 정보는 4주 후 파기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박 1차장은 "전자출입명부가 도입되면 방역 조치가 더욱 정확하고 신속하게 이루어지고, 개인정보 보호도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자율적으로 신청한 다중이용시설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재택근무로 드러난 '노동 생산성'..위기감도 가중
최재영 기자 입력 2020.05.31. 21:06 수정 2020.05.31. 22:18 댓글 247개https://news.v.daum.net/v/20200531210604085
코로나 이후 달라진 세상의 이면을 짚어보는 연속보도, 오늘(31일)의 주제는 재택근무입니다. 출퇴근 시간이 자유롭고 장점이 많은 재택근무가 실상 직장인 입장에서는 어떤지 들여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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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언·잡무·감정노동에 치이고 받히는 '乙'.. 그들은 말한다 "나, 떠날래"
김성호 입력 2020.05.28. 17:39 수정 2020.05.28. 19:35 댓글 11개
[간호가 살아야 의료가 산다]
<1> 간호사 실태
감염 위험 등 열악한 환경에도
희생·봉사정신 등으로 일하지만
강도 높은 노동·부당처우에 좌절
현장 떠나는 간호사 갈수록 늘어https://news.v.daum.net/v/20200528173905136
환자 곁에서 쪽잠자며 간호하는 가족들.. 부족한 간호인력, 의료 질 떨어뜨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5.31. 17:55 댓글 2개
[간호가 살아야 의료가 산다]
<2>간호간병서비스
감염 우려 제거·간호 질 향상 목적
간호간병통합서비스 2015년 도입
병상기준 도입률 고작 20%에 그쳐
당국, 간호인력 근무실태 파악 안돼https://news.v.daum.net/v/20200531175541911
'치이고 받히고' 간호사는 언제나 '을'.. 현장 떠나는 간호사들
김성호 입력 2020.05.28. 15:13 수정 2020.05.28. 17:09 댓글 353개[간호가 살아야 의료가 산다 (1편)]
의사에 치이고 환자에 받히고
폭언·잡무·감정노동 무방비노출
10년 공부도 등지고 현장 떠난다
'희생' 대신 '시스템' 정착해야https://news.v.daum.net/v/20200528151348849
환자 곁에서 쪽잠자는 가족.. 한국만 그렇다고?
김성호 입력 2020.05.31. 15:21 댓글 1034개[간호가 살아야 의료가 산다 (2편)]
입원환자 옆 간이침대.. 외국엔 '없다'
감염우려 높고 간호질 떨어뜨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이행 합의에도
간호사 인력 부족에 '차일피일 미루기'https://news.v.daum.net/v/20200531152143797
간호가 살아야 의료가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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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지원금 약발 먹히자.. 다시 고개든 기본소득제
장민권 입력 2020.05.31. 17:43 수정 2020.05.31. 18:09 댓글 2878개https://news.v.daum.net/v/20200531174331722
與 기본소득 법안 속도내자
반대하던 野도 전향적 검토
재원조달 위한 증세 불가피
국민적 거부감 적지 않을 듯6월1일부터 고용안정지원금 150만원, 신청 자격은?
세종=박경담 기자 입력 2020.05.31. 12:00 댓글 384개https://news.v.daum.net/v/20200531120051776
고용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 93만명이 6월 1일부터 150만원의 코로나19(COVID-19) 긴급 고용안정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고용안정지원금은 신청 후 2주 이내에 받게 된다.
고용노동부는 6월 1일부터 7월 20일까지 고용안정지원금 신청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임서정 고용노동부 차관은 지난 29일 고용안정지원금 세종 지급센터를 방문해 준비상황을 점검하기도 했다. 고용안정지원금은 정부가 지난달 발표한 고용안정 특별대책에 담긴 내용이다.
지원 대상은 고용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특수고용직(특고), 프리랜서, 영세자영업자, 무급휴직자 93만명이다. 특고·프리랜서는 방과 후 교사, 스포츠 강사, 대리·택배·퀵서비스 기사, 연극·영화 종사자, 보험설계사, 골프장캐디 등이다. 영세자영업자는 1인 자영업자, 소상공인으로 규정했다. 무급휴직자는 3~5월에 일을 쉬고 있는 노동자다.고용안정지원금은 전용 홈페이지(covid19.ei.go.kr)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고용부는 신청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6월 12일까진 출생년도 끝자리에 따라 5부제 신청을 운영한다. 7월 1일부턴 오프라인 접수도 가능하다.
전체 지원액 150만원 중 1차 지원액 100만원은 신청 후 2주 이내에 신청인 계좌로 입금된다. 나머지 50만원은 3차 추가경정예산이 국회를 통과해야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우선 가구 중위소득 150% 이하, 연 소득 7000만원(연 매출 2억원) 이하이면서 소득·매출 감소 또는 무급휴직 기간을 입증해야 한다. 만약 가구 중위소득 100% 이하 또는 연 소득 5000만원(연 매출 1억5000만원) 이하면 더 완화된 소득·매출 감소 및 무급휴직 기간 기준을 적용받는다.
고용안정지원금은 현재 각 지자체가 실시하고 있는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 사업 내용과 같다. 각 지자체는 무급휴직자 12만명, 특고 및 프리랜서 14만명에 최대 100만원을 지원 중이다. 지자체 지원금을 받아도 정부 고용안정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단 두 지원금의 총합은 150만원을 넘을 수 없다. 지자체 지원금 100만원을 수령했다면 정부 고용안정지원금은 50만원만 받을 수 있는 셈이다.
임 차관은 "고용보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취약계층의 생계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의미 있는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며 "(센터 직원들은) 코로나19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특고, 프리랜서, 영세 자영업자, 무급휴직자에게 필요한 지원이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업무에 임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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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에 1억 넣어도 월 이자 5만원 그칠 판.. 길 잃은 돈, 어디로
허경주 입력 2020.05.31. 20:32 수정 2020.05.31. 21:48 댓글 783개https://news.v.daum.net/v/20200531203235773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역대 최저인 0.50%로 내리면서 시중은행 예ㆍ적금 금리 역시 ‘가보지 않은 길’을 가게 됐다. 이미 초저금리로, 1억원을 은행에 맡겨 봤자 매달 이자가 고작 6만원 수준인 상황에서 이자가 더 줄어들 처지가 됐다. 결국 넘쳐나는 길 잃은 돈이 증시로 흘러갈 거란 관측이 나온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요 시중은행들은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 결정에 따라 여ㆍ수신 금리 조정 시기를 검토 중이다. 통상 시중은행은 한은의 기준금리에 가산금리를 더해 여ㆍ수신 금리를 정한다. 작년부터 꾸준히 기준금리가 인하되면서 이미 시중은행들의 주요 만기 1년짜리 예금 금리는 0%대로 내려온 상태다.
특히 한은이 지난 3월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한 이후, 시중은행들은 한 달여에 걸쳐 예ㆍ적금 금리를 0.1~0.4%포인트씩 내렸다. 현재 KB국민은행의 ‘국민수퍼정기예금’과 신한은행의 ‘신한S드림 정기예금’은 연 0.9%, 우리은행 우리수퍼주거래정기예금'는 0.7% 등으로 역대 최저 금리 수준이다. 급여, 자동이체, 첫 거래 개설 등 우대조건을 합쳐야 겨우 1% 이자에 턱걸이 하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은행들이 예ㆍ적금 금리를 더 내리면 ‘쥐꼬리 이자’는 더 줄 수밖에 없다. 예를 들어 현재 연 0.9% 금리를 적용 받는다면 1억원을 1년간 맡긴 사람은 세금(15.4%)을 빼고 연 76만원, 월 6만원 가량의 이자를 받는다. 만약 이번 기준금리 인하로 이자율이 0.2%포인트 낮아져 0.7%가 된다고 가정하면, 이자는 월 5만원(연 59만원)으로 더 줄어든다. “앞으로는 우대금리를 적용해도 1%를 넘기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이런 ‘금리의 배신’으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채 대기상태에 머무는 시중 부동자금은 빠르게 늘고 있다. 현금, 요구불예금, 머니마켓펀드(MMF), 종합자산관리계좌(CMA) 등을 합한 부동자금 규모는 3월 말 기준 1,106조3,380억원으로 나타났다. 작년 11월 1,000조원을 넘어선지 4개월 만에 100조원 이상 더 늘었다.
이에 결국 넘치는 시중 유동성이 증시로 향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실제 투자자가 주식을 사려고 증권사에 맡겨놨거나 주식을 판 뒤 찾지 않은 투자자예탁금은 이달 28일 기준 44조5,794억원으로 작년 말(27조3,384억원)보다 63%나 늘었고, 개인 투자자가 빚을 내 주식을 사들인 신용거래융자 잔고도 3월 이후 두 달 만에 10조원대로 올라섰다.
반면 ‘금리 인하→대출 부담 감소→부동산 투자 증가’라는 공식은 이번에는 맞지 않을 거라는 게 시장의 관측이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코로나19 이후 갈 곳 없는 유동성이 주식시장으로 유입되는 모습”이라며 “향후 정부가 보유세까지 강화하는 쪽으로 갈 가능성이 높은 만큼 부동산 시장보다는 주식시장으로 자금이 흘러갈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집이 안 팔려요".. 빙하기 맞은 수도권 아파트
이영준 입력 2020.05.31. 18:56 수정 2020.05.31. 19:01 댓글 962개https://news.v.daum.net/v/20200531185601940
코로나19와 규제 강화로 거래량 급감
5월 서울 아파트 거래 건수 24.1% 감소
‘노도강’ 37.8%↓… ‘마용성’ 용산만 급증
수도권의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계속 줄고 다. 코로나19의 영향과 정부의 규제 강화로 꽁꽁 얼어붙었다.
31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서울의 아파트 거래 건수는 이달 31일 기준 2284건으로 집계됐다. 지난 4월 3008건에서 24.1% 감소했다. 지난 3월 4411건과 비교하면 48.2%, 2월 8275건과 비교하면 72.4% 급감한 수치다. 서울의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해 연말 시장 과열로 10월 1만 1569건, 11월 1만 1484건을 기록했다. 하지만 12·16 부동산 대책 발표가 있었던 12월 9600건으로 차츰 줄더니, 올해 1월 6473건으로 주저앉았다.
강남구는 지난달 146건에서 139건으로 4.8%, 송파구는 130건에서 112건으로 13.8% 줄었다.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가운데 마포구는 63건에서 58건으로 7.9%, 성동구는 76건에서 49건으로 35.5% 감소했다. 다만 용산구는 국토교통부의 정비창 부지 개발 계획 발표로 31건에서 52건으로 67.7% 급증했다.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은 총 674건에서 419건으로 37.8% 줄었다.
경기의 아파트 거래도 꾸준히 줄고 있다. 경기부동산포털에 따르면 지난 4월 아파트 거래량은 1만 2328건으로 3월 1만 6450건에서 25.1% 감소했다. ‘풍선효과’가 극심했던 ‘수용성(수원·용인·성남시)’을 비롯해 2월 21일 자로 조정대상지역에 편입된 의왕·안양시의 거래량도 20% 가까이 줄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에다 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매수세가 위축됐고, 하락세는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민주 "단독 원구성도 가능" 경고..통합 "협치 대신 기습공격" 반발
장은지 기자,이균진 기자,한재준 기자 입력 2020.05.31. 17:43 수정 2020.05.31. 19:39 댓글 146개https://news.v.daum.net/v/20200531174342725
김태년 "무슨 일 있어도 법에 따라 5일 개원"..8일 대통령 개원연설 가능성도 거론
통합당 "오만한 권력 심판받아..의회독재 막기 위해 비상수단 강구"통합당 "원구성은 협상 대상 아니라니..우린 12년 전 안그랬다"
이균진 기자 입력 2020.05.31. 17:31 댓글 1224개https://news.v.daum.net/v/20200531173142501
"민주당 기고만장..다수 앞세운 독선·횡포 부메랑 될 것"
[팩트파인더]의원님들, 5월에 이틀 일하고 세비 얼마 받으시나요?
홍인택 입력 2020.05.31. 17:26 수정 2020.05.31. 19:44 댓글 481개https://news.v.daum.net/v/2020053117265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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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진중권 '한명숙 재심·검찰 개혁' 놓고 이틀째 SNS 설전
이 "검찰이 내 정치생명 끊으려"→진 "잘못 아셨다. 그건 문빠"→이 "손가락 말고 달을 봐라"
김경태 입력 2020.05.31. 16:38 댓글 3857개https://news.v.daum.net/v/20200531163808341
이재명-진중권 '한명숙 재심·검찰 개혁' 놓고 이틀째 SNS 설전(종합)
이 "검찰이 내 정치생명 끊으려"→진 "잘못 아셨다. 그건 문빠"
"손가락 말고 달을 봐라"→"손가락 방향이 잘못됐다고 말한 것"
김경태 입력 2020.05.31. 18:35 댓글 870개https://news.v.daum.net/v/20200531183514616
이재명·진중권 이틀째 설전 이어진 이유는?
한명숙 재심·검찰 개혁 놓고 이틀째 SNS 설전
박정훈 입력 2020.05.31. 20:39 댓글 452개https://news.v.daum.net/v/20200531203904832
누가 이용수 할머니에게 2차 가해를 하는가
심윤지 기자 입력 2020.05.31. 17:34 수정 2020.05.31. 17:41 댓글 2175개https://news.v.daum.net/v/20200531173425561
"가짜 위안부" "대구스럽다"..이용수 할머니에 도넘은 2차 가해
황덕현 기자 입력 2020.05.31. 16:41 수정 2020.05.31. 17:17 댓글 5720개https://news.v.daum.net/v/20200531164108400
노인비하·지역폄하성 망언..정치적 의도 제기도
하태경 "文 대통령, 2차가해 중단요청 필요할 때"일상 속으로..손혜원 박물관 짓고 정봉주는 냉면 내조
비례대표 떨어진 김의겸은 은거 지속
전명훈 입력 2020.05.31. 07:00 댓글 788개https://news.v.daum.net/v/20200531070006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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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월수입 17만원' 6억명인데..시진핑 "풍족한 생활 실현"
김윤구 입력 2020.05.31. 18:38 댓글 330개https://news.v.daum.net/v/20200531183825664
미중 갈등 속 '샤오캉' 사실상 달성 선언
(베이징=연합뉴스) 김윤구 특파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우리는 이미 샤오캉(小康) 사회를 전면적으로 건설하는 목표를 기본적으로 실현했다"고 선언했다.
시 주석은 6월 1일 발간되는 중국 공산당 이론지 치우스(求是)에 발표한 글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31일 보도했다.
'샤오캉'이라는 말은 모든 국민이 기본적으로 편안하고 풍족한 생활을 누리는 것을 뜻한다.
시 주석의 발언은 전면적 '샤오캉 사회'를 만든다는 목표를 사실상 달성했다는 선언으로 받아들여진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홍콩 국가보안법 등의 문제를 놓고 미국과 정면충돌하는 상황에서 체제를 결속하고 국내 민심을 다잡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 주석은 "당초 예상보다 성과가 좋았다"며 "국제사회가 중국의 발전 성취를 칭찬한다"고 자평했다.
그는 다만 "현재 샤오캉 사회에도 단점이 있는데 이를 빨리 보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전면적 샤오캉 사회 건설의 '마지막 1㎞'를 잘 달리고, '2개의 100년'(중국 공산당 창당 100년인 2021년, 신중국 건국 100년인 2049년) 목표를 유기적으로 연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과 중국 공산당은 창당 100년이 되는 2021년까지 '전면적인 샤오캉 사회'를 만드는 목표를 내세웠는데, 이를 위해 2020년 국내총생산(GDP)을 2010년의 두 배로 늘리겠다고 공언해왔다.
코로나19 사태 충격으로 이 목표를 달성하는 게 사실상 불가능해졌지만, 올해까지 샤오캉 사회를 건설하겠다는 의지를 굽히지 않았었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 허리펑(何立峰) 주임(장관)은 최근 올해 끝나는 13차 5개년 경제개발 계획에서 전면적 샤오캉 사회 완성을 위한 대부분 지표가 이미 목표치에 도달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허 주임은 올해 중국의 GDP가 1%만 증가해도 2020년 GDP는 10년 전의 1.91배에 달한다고 밝혔는데, 이는 GDP를 정확히 2배로 늘리진 못 하더라도 종합적 목표에 거의 다가갔으니 사실상 샤오캉 사회를 건설한 것으로 볼 수 있다는 뜻으로 풀이됐다.
전면적 샤오캉 사회 완성 목표는 중화인민공화국 수립 100년이 되는 2049년까지 사실상 세계 최강국으로 도약해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이루겠다는 시 주석 야심의 디딤돌이기도 하다.
지난해 중국의 1인당 GDP는 7만892위안(약 1천225만원)으로 미화 기준 1만 달러의 관문을 돌파했는데 이는 고무적인 일로 여겨졌다.
그러나 아직 중국 전체 인구 14억의 절반에 가까운 6억명은 한 달에 고작 17만원 정도만 벌고 있다.
리커창 총리는 지난 28일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연례회의 폐막 기자회견에서 "중국의 1인당 연간 평균소득은 3만 위안(약 519만원)에 달하지만 6억명의 월수입은 1천위안(약 17만3천원)밖에 안 된다"고 말했다.
리 총리는 1천위안으로는 중간 규모 도시(인구 50만∼100만명)에서 집세를 내기조차 어렵다고 했다.
그는 민생을 강조하면서 계획대로면 빈곤인구가 500여만명만 남아야 하지만 코로나19 충격으로 다시 늘 수 있다고 우려했다.'국가안보' 이유로 '황금알 낳는 거위'(홍콩) 죽이려는 中
이장훈 국제문제 애널리스트 입력 2020.05.31. 10:01 댓글 75개https://news.v.daum.net/v/20200531100154225
일국양제의 사망..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 vs 미국의 홍콩 인권법 정면충돌
"중국 공산당의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은 일국양제(一國兩制·한 국가 두 체제)의 죽음과도 같다. 이런 방식의 홍콩 통치는 홍콩인의 거센 저항에 부닥치게 될 것이다."
홍콩 최대 야당인 민주당의 우치와이 주석이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을 강력하게 비판한 내용이다. 홍콩 야당과 시민단체들은 한목소리로 반(反)국가보안법 투쟁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미국을 비롯해 영국, 캐나다, 호주 정부 등도 반대한다는 입장을 보였고, 23개국 정치 지도자 186명도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은 홍콩의 자율성과 법치, 기본 자유에 대한 포괄적 공격"이라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홍콩 주재 마지막 영국 총독이던 크리스 패튼 옥스퍼드대 총장은 "홍콩의 자율성은 일국양제에 따라 보장돼왔다"며 "하지만 중국은 홍콩 국가보안법을 통해 이를 파괴하려 한다"고 지적했다. 패튼 총장은 1997년 영국이 150년간 홍콩 식민 통치를 마치고 주권을 중국에 넘길 당시 총독을 역임한 인물이다.[......]
특히 홍콩은 다국적 투자은행과 기업의 이탈로 아시아 '금융 허브' 역할을 상실할 수 있어 중국에게도 상당한 경제적 타격이 될 수 있다. 중국은 자본 거래가 전면적으로는 자유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동안 홍콩 증시와 채권시장을 통해 막대한 자금을 조달해왔다. 이 때문에 홍콩은 그동안 중국 입장에서 '황금알을 낳는 거위'라는 얘기를 들었다.
미국 의회도 강경한 대중(對中) 보복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 상원에선 민주당 크리스 밴홀런 의원과 공화당 팻 투미 의원이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에 관여한 중국 관리와 단체를 제재하고, 이들과 거래하는 은행에 대해서도 제3자 제재(secondary boycott)로 처벌하는 내용의 법안을 초당적으로 발의할 계획이다. 이 법안이 통과돼 시행될 경우 중국 지도부의 해외 금융 거래 자체가 막히고 중국 은행들이 제재를 받을 수 있다.
홍콩에선 국가보안법에 반대하는 시민들이 이미 시위를 격렬하게 벌이면서 경찰과 충돌하고 있다. 특히 홍콩 야당과 시민단체들은 6월 4일과 9일 톈안먼 사태 31주년과 송환법 반대 투쟁 1주년을 맞아 대규모 시위를 벌일 계획이다. 게다가 7월 1일은 홍콩 주권 반환일이다. 중국 정부가 이를 인민해방군을 동원해 유혈 진압할 경우 자칫하면 '제2 톈안먼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다. 홍콩 영자지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SCMP)'는 "1989년 톈안먼 사태에서 알 수 있듯, 중국 공산당 지도부는 단기적 경제이익을 희생해서라도 정치적 안정과 권력 장악을 중요시한다"며 홍콩 국가보안법을 강행할 것이 분명하다고 지적했다. 홍콩이 코로나19 사태로 정면대결을 벌이고 있는 미국과 중국의 '뜨거운 전쟁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장훈 국제문제 애널리스트 truth21c@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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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대운 입력 2020.05.31. 19:49 댓글 387개https://news.v.daum.net/v/20200531194945394
[단독] 조슈아 웡 "홍콩 민주주의 우려 밝혀준 윤상현에 감사"
원선우 기자 입력 2020.05.30. 19:53 수정 2020.05.30. 20:05 댓글 867개https://news.v.daum.net/v/2020053019535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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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헌법에 '세계평화' 명시돼 있는데..여야 침묵 심해"[단독]조슈아 웡 "한국 정부에 실망..중국 편 서지 말아야"
성혜란 특파원 입력 2020.05.31. 20:03 수정 2020.05.31. 20:37 댓글 463개https://news.v.daum.net/v/20200531200354504
채널A뉴스 성혜란입니다.
saint@donga.com
영상취재 : 위보여우(V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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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다혜 기자 입력 2020.05.31. 19:21 댓글 542개https://news.v.daum.net/v/20200531192102212
윤다혜 기자
dahye18@news1.kr
북한·러시아vs영국·캐나다..中홍콩 국가보안법 놓고 복잡한 셈법
신정은 입력 2020.05.31. 20:00 수정 2020.05.31. 21:29 댓글 27개https://news.v.daum.net/v/2020053120003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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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성룡 포함 홍콩 문화계 인사도 지지
대만, 홍콩인 인도적 수용..英, 시민권 확대 검토
EU '유감' 전하며 '대화' 강조..신중한 모습[베이징=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국보법) 결의안 통과를 놓고 각국의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다. 북한과 러시아 등 대표적인 친중(親中) 국가들은 홍콩 국보법을 지지했으며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등 서방국가는 우려 표명했다. 유럽연합(EU)은 유감을 전하면서도 대응보단 대화를 강조하는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31일 중국 관영 환구망에 따르면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가 지난 28일 홍콩 국가보안법 결의안을 통과시킨 데 대해 북한, 러시아, 파키스탄, 베트남, 베네수엘라, 캄보디아, 라오스, 이란, 세르비아 등 국가가 지지를 표명했다.'중국인 통제받아야' 성룡, '홍콩보안법' 지지선언
진경진 기자 입력 2020.05.31. 17:56 댓글 496개https://news.v.daum.net/v/2020053117564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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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472 읽음2020.05.29https://1boon.daum.net/maxmovie/5ed0b77897ef2873adf3ef5e
다양성을 존중하고 정치적 올바름(Political Correctness, PC)을 지향하는 월트 디즈니 컴퍼니는 백인 남성 위주였던 히어로 무비에 여성, 흑인, 아시아 히어로를 포함하며 변화를 꾀했다. 최근에는 여기에 멈추지 않고 성 소수자(LGBT)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내세우며 전통적인 성 관념을 깨부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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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장례식도 안 가고.. 32년 만에 나타나 돈 챙긴 生母
한현묵 입력 2020.05.31. 20:21 수정 2020.05.31. 20:47 댓글 1411개https://news.v.daum.net/v/20200531202113658
'전북판 구하라' 사건 논란 / 이혼 후 한 번도 가족 안 만났는데 / 퇴직금 등 8000만원 본인 몫 수령 / 매달 91만원 유족 급여까지 받아 / 父, 양육비 청구 소송.. 내달 선고
이혼한 어머니가 32년 만에 나타나 소방관으로 근무하다 순직한 딸의 유족급여를 받아 논란이 일고 있다.-
'21층 고양이' 결국 추락사..소방관 출동 갑론을박
유수환 기자 입력 2020.05.31. 20:51 댓글 70개https://news.v.daum.net/v/20200531205104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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